<인천=박용근 기자>연말을 앞두고 사업부진으로 자금압박을 받던 50대 가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10일 오전 6시경 인천
시 계양구 용종동의 한 아파트에서 A(52)씨가 거실 벽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부인인 B(46.여)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 했다.
처음 발견한 부인 B씨에 따르면 새벽까지 잠이 안온다면서 거실에서 술을 마시는 것을 보고 먼저 방에 들어가 잠을 자고 아침에 일어나 보니 거실 쇼파 위에 목을 매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건설업을 해오던 중 사업부진 등으로 자금 압박을 받자 글래들어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했다는 가족들의 진술과 부인에게 미안하다 자식들을 잘 키워 달라는 메시지를 남긴 것 등으로 보아 A씨가 경제난 등으로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