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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미사일 발사, 안보리결의 위반”

김황식 총리, 국방대 안보과정 졸업식…“국가안보에는 나와 남이 따로 없어”

김부삼 기자  2012.12.07 11: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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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국무총리는 7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동북아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며,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경기 고양시 국방대 안보과정 졸업식 축사를 통해 “(북한은) 최근에도 또 다시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예고하며 전 세계의 우려를 낳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내년이면 이 땅에 전장의 포성이 멎은 지 60년이 된다”며 “그러나 북한은 여전히 우리에 대한 위협을 멈추지 않고 있다”며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호전성을 비판했다.

이어 “북한의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우리는 당당한 세계 중심국가로 부상하고 있다”면서도 “우리의 이러한 성취와 국제적인 위상도 안보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모래위에 쌓은 집’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김 총리는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위협과 무모한 도발에도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국가안보에는 나와 남이 따로 없다”며 역설했다.

김총리는 또 “북한이 온갖 수단을 동원해 우리를 위협하더라도 우리 국민이 의지와 힘을 하나로 모은다면 능히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 불과 10여 일 뒤면 새로운 대통령도 탄생한다"며 "우리나라가 지금까지의 성취를 바탕으로 더 높게 비상하기 위해서는 이념이나 종교, 지역과 계층의 모든 차이를 뛰어넘어 온 국민이 혼연일체가 돼야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