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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생물재단, 신비의 ‘황칠나무’ 특허등록

이상미 기자  2012.12.05 16: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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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비의 초재로 불리우는 황칠나무 육성이 활발한 가운데 전라남도생물산업진흥재단이 특허를 등록해 관심을 끌고 있다.

5일 전라남도생물산업진흥재단에 따르면 황칠나무는 장흥, 해남, 완도 등 전남 남해안 40여 농가 1400ha에서 재배, 전국 대비 99% 차지하는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전남의 약용자원이다. 인삼 및 가시오가피와 같은 파낙스(Panax) 계열의 상록활엽수로 나무인삼이라고도 불린다.

간기능을 보호하고 간지방 제거에 뛰어나며 독성이 없으면서도 피로와 술독을 풀어주는 뛰어난 효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최근 경희대 약대, 한국과학기술원 및 유럽생명과학연구소 등의 연구에 의해 밝혀졌다.

그간 전라남도는 지역연고산업육성(RIS)으로 지원받고 있는 전남생물산업진흥재단의 황칠명품화육성RIS사업단을 만들어 황칠을 대한민국 대표 명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제품 개발에 이어 판로 개척에도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번 특허는 지난해 12월29일 출원 후 황칠나무 추출물을 포함하는 남성 성기능 개선용 조성물로 올해 10월2일 등록됐으며, 특허권자는 재단법인 전라남도생물산업진흥재단이다.

전라남도생물산업진흥재단 관계자는 “효율적 생산체계 및 소득창출을 위한 생산자연합(법인화) 클러스터 구축을 비롯해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인증형 제품화 기술개발 및 창업지원, 대기업(기능성식품)을 연계한 지역 황칠소재산업 선도 및 규모화 지원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 생산자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공동브랜드 및 글로벌 마케팅 지원, 황칠 대량 생산단지를 이용한 테라피 테마 휴양 관광화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황칠명품화육성 RIS사업단은 지난달 광주 동구 산수동에 자체 전문판매점 ‘황칠전문매장 1호점’을 개설한 바 있다.

사업단은 황칠의 대중화를 위해 인구 다밀지역에 황칠 전문매장을 추가로 설치해 전국 50개 매장으로 확대 중이다. 또 자체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지역 중소기업이 자체적으로 할 수 없는 전국단위 시장관리도 지원할 방침이다.

황칠명품화육성의 종합홍보대행을 맡은 락애드컴의 김지수 대표는 “황칠나무가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는 차세대 건강식품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실구매자 입장에서 사고하고 알려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