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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TV토론]文 “盧대통령 서거, 정치가 낳은 비극”

우동석 기자  2012.12.04 21: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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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4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를 “우리 정치가 낳은 비극”이라고 표현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선방위) 주최, 제18대 대통령선거 후보자토론회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제가 현실정치에 뛰어든 것도 정치를 변화시키고 싶은 간절함 때문”이라면서 “그 간절함이 견딜 수 없을 만큼 커진 것은 노무현 대통령 서거 당시”라고 회고했다.

이어 “(노 전 대통령의 서거는) 적대적이고 대결적인 우리 정치가 낳은 비극”이라면서 “(정치는) 고향 마을로 돌아가 농부로 사는 전임 대통령도 가만 두지 않았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상대를 실격시키는 정치, 서로 싸우는 정치를 바꾸지 않으면 희망이 없다”면서 “국회의원 선거 때 제발 싸우지 말라는 소리를 가장 많이 들었다. 서로 싸우지 않고 정치보복하지 않는 상생과 통합의 정치, 품격의 정치를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