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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새누리 선대위 간부 ‘금품수수 의혹’ 고발

우동석 기자  2012.11.30 18: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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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은 30일 거액의 불법자금 수뢰 의혹이 제기된 선대위 관계자를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

민주당 문재인 후보 캠프의 문병호 법률지원단장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중앙선관위가 강제수사 권한이 없다는 점을 고려하여 신속한 수사를 위해 직접적인 고발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고발 배경을 설명했다.

문 단장은 "이 사안은 신원미상의 A씨가 지난 20일 오전 신한은행 강서지점에서 20억원 상당의 수표를 출금한 다음 여의도 렉싱턴호텔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 시민사회통합특별본부 중앙조직실무단장 고모씨를 만나 그 수표와 함께 현금을 건넸다는 것이 주요내용"이라며 "가장 쟁점이 되는 것은 A가 누구이며, A의 수표금액 그리고 출금계좌 등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원단이 판단한 바로는 A를 특정하기 위해 A가 제보자에게 전화한 휴대폰 명의를 조사하는 방법, 고모씨를 통해 A의 신분을 확인하는 방법, A가 차량을 빌린 한국렌터카를 통해 A의 신분을 확인하는 방법, 숙박한 해운대 그랜드 호텔의 숙박계를 통해 A의 신분을 확인하는 방법 등이 있을 것"이라며 "선관위가 제보자를 이미 조사한 만큼 검찰에 신속한 수사의뢰 조치를 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