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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검찰, 새로 만드는 각오로 개혁”

김부삼 기자  2012.11.30 12: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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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는 30일 최근 불거진 검찰 부정 논란과 관련, “검찰을 아예 새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확실하게 개혁 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 사상구 서부시외버스터미널 앞 유세에서 “어느 누구보다 깨끗해야할 검사들이 차명계좌를 만들어 돈을 받고 사건 관계인과 부적절한 행동을 하는 등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검찰과 같은 권력기관들을 국민위에 군림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검찰이 청와대나 권력의 눈치를 보지않고 오직 정의의 편에 서서 법과 양심에 따라 일하고 국민에게 봉사하는 검찰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또 “검찰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모든 권력기관들이 국민위에 군림하지 않게 뜯어고쳐 국민들이 억울한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그것이 바로 제가 바라는 정치의 꿈이고 가고자 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의 지역구인 사상에서 문 후보를 겨냥, “선거운동 첫날부터 부산에 와서 미래는 이야기 하지 않고 저의 과거사 공격만 늘어놓았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박 후보는 “바로 5년전 자신들의 실정을 잊고 30년도 더 지난 과거를 끄집어 내서 선동하고 있다”며 “그런 무책임한 선동만 하니까 정치가 과거로 돌아가고 국민의 삶이 보이지 않는 것이다. 그런 구태정치로 부산이 발전할 수 있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문 후보는 실패한 과거 정권의 핵심실세”라며 “부산정권이라고 서민들이 기대를 갖고 밀어줬지만 정작 집권하자마자 기대를 져버리고 이념투쟁과 선동정치로 날을 지샜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