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국내 경제상황은 최근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에서 이만큼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는 것은 다행"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과천정부청사에서 제35차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우리나라 신용등급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많이 상승한 것으로 평가됐다"며 "우리경제는 대외의존도가 높아 세계경제가 어려울수록 더 어려움을 겪고 회복될 때 급반등하는 특성이 있고, 이에 비춰서 글로벌 경제 위기상황에서도 이만큼 상대적으로 선방하는 것은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우리나라 경제상황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그는 "경제가 여러측면에서 어려운 가운데도 11월 마지막 주는 우리 경제의 희망이 엿보이는 몇몇 소식이 있었다"며 "외국인 관광객이 44년전 어제 100만명을 돌파한 이후 최근 10배로 늘어났고, 48년전 수출 1억 달러를 달성한 이후 1000배이상 늘어나 1조 달러 이상 2년 연속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박 장관은 이어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유튜브 최다 조회수를 기록하고, 우리나라의 국가 브랜드 가치는 9위 무역규모는 세계 8위로 전망된다"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최근에는 해외언론이 경제성과를 기준 주요20개국(G20) 중 5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에게 불필요한 전력 사용을 자제해줄 것을 부탁했다.
박 장관은 "지난주 소설이 지나간 이후 기온이 많이 내려가면서 난방기 사용급증으로 전력 상황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며 "지경부 등 관계기관 모두 동계전력 수급에 최선을 다하고 기업·국민도 불필요한 전력의 사용을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건강온도 지키기 등 에너지 절약운동 적극 동참해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