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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포격, 北 저지른 최악의 도발”

金 총리 연평도 2주기 추모식 행사 참석…“北의 어떠한 도발도 철저히 응징”

김부삼 기자  2012.11.23 13: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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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국무총리는 23일 “연평도 포격도발은 1953년 정전협정 이후 북한이 저지른 최악의 도발”이라며 “우리 영토를 직접 공격한 폭거이며 군인, 민간인을 가리지 않은 무차별 만행”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연평도 포격도발 전사자 2주기 추모식 행사에서 “이는 한반도에 아직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여실히 재확인시켜 주는 사건”이라며 “우리가 얼마나 폭력적이고 예측할 수 없는 집단과 대치하고 있는 지를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주는 계기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북한은 올해 들어서도 서해지역의 전력을 대폭 증강하고 민간어선을 내려 보내 교란을 시도하는 등 서해상 북방한계선(NLL)을 무력화하기 위해 온갖 수단을 다 동원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그는 이어 “우리 군은 철통같은 대응태세로 임하고 있다”며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철저히 응징해 단 한 뼘의 땅, 한 치의 바다도 내주지 않고 우리 영토를 지켜낼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 총리는 “연평도 포격도발 2주기를 맞아 이와 같은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하려면 무엇보다 그날의 비극, 조국수호를 위해 바친 숭고한 희생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확고한 안보의지로 무장하는 것이 북한이 섣불리 도발할 엄두를 못내게 하는 예방책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