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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측 “김무성 ‘盧 자살발언’ 패륜적 망언” 맹비난

우동석 기자  2012.11.21 17: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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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문재인후보 측은 21일 새누리당 김무성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신의 부정을 감추기 위해 자살했다”고 발언한 데 대해 ‘패륜적 망언’이라며 맹비난했다.

문 후보 측 진성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김 본부장이 이인제 의원에 이어 두 번째로 노 전 대통령에 대해 막말을 했다”면서 “이번 대선을 박정희 대 노무현 대결구도로 끌고 가려는 정략적 타산에서 나온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진 대변인은 “{용납하기 어려운 패륜적 망언”이라면서 “김 본부장 차지철의 말로를 명심하라”고 경고했다.

그는 “촛불시위 때 공권력으로 확 제압했어야 했다”고 한 김 본부장의 발언에 대해서도 “김 본부장이 박근혜의 차지철을 자행하고 나선 것 같다”면서“부마항쟁 당시 ‘캄보디아에선 300만명이나 희생시켰는데 우리가 100만~200만명 희생시키는 것이 대수냐’고 했던 차지철을 떠올리게 하는 망언”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박 후보가 집권하면 정치적 비판 세력을 무력으로 쓸어버리겠다고 하는 선전포고나 다름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