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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디스크가 마비를?

기자  2012.11.19 18: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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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스마트폰의 보급, 컴퓨터의 일상화 등으로 구부정한 자세와 거북목증후군으로 고민하는 이들이 증가하면서 목디스크의 발병률 역시 증가하고 있다. 목을 빼고 모니터와 스마트폰을 보는 자세는 목건강을 해치면서 목디스크의 발병을 부추기는 것이다.

 

만약 목디스크를 의심한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 전문가와 상담 후 자신의 목디스크 정도를 파악하고 이에 맞는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 만약 치료하지 않고 방치했을 때에는 여러 가지 다른 증상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목디스크를 방치했을 때 나타나는 가장 무서운 증상은 바로 마비증상이다. 처음에는 팔 다리가 저릿저릿한 증상에서 끝이 나지만, 방치할 경우에는 저릿저릿한 증상을 넘어 마비 증세까지 보이기 때문이다.

 

목디스크 방치하면 마비?

그렇다면 목디스크를 방치할 경우에는 왜 마비증상이 나타나는 것일까.

 

안세병원 민준홍 원장은 목은 척추뼈에 연결되어 있는 부분으로 목디스크가 진행되면 디스크의 수핵이 빠져나오면서 신경을 누르면서 통증을 유발한다.”신경을 지속적으로 누를 경우에는 통증에 이어서 저리는 증상이 느껴지고, 더 방치하게 되면 마비가 오는 경우도 있다.”고 전한다.

 

목디스크가 다른 질환보다 무서운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인 것이다. 뇌와 몸의 신경계를 이어주는 중추신경인 척수를 누르게 되고 나중에는 마비 증상이 나타난다. 척수가 눌린 정도에 따라서 한쪽만 마비가 되거나 감각이 둔해지는 등 다양한 마비 증상이 나타날 수 있겠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팔의 힘이 빠지거나 젓가락질이 어려워지거나 물을 마실 때에 손에 힘이 빠져 물 컵을 떨어뜨리거나, 눈을 감았을 때 중심을 잡기 어려운 경우, 반신이 저리고 우둔해지는 등의 마비 초기 증상이 보인다면 목디스크를 의심하고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목디스크의 치료, 어떻게 해야할까

증상이 가벼운 경우에는 물리치료나 기타 다른 보존적인 방법들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적인 치료를 받아야한다. 목디스크의 수술적인 치료법으로는 정반경위 골 융합술을 들 수 있겠다.

 

안세병원 민준홍 원장은 이는 레이저와 현미경을 이용, 전방경유 디스크 제거를 하는 방법으로 신경을 압박하는 디스크도 제거할 수 있다.”디스크 제거를 확인한 후에는 디스크에 인공뼈를 넣어 골융합을 시켜 고정하는 방식으로 디스크 치료를 하는 방법이다.”고 전한다.

 

마비까지 오는 목디스크는 더 이상 방치하거나, 가볍게 보아서는 안 될 질환이다. 이에 반드시 뒷 못이나 어깨, 팔이 결리고 통증이 있는 경우, 손가락이나 손바닥이 저리거나 통증이 있는 경우, 물건을 쉽게 잡을 수 없는 경우, 두통이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 등에는 목디스크를 의심하고 병원을 찾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