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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비난의도 없어, 文 자질 따진 것”

이인제 “이회창·심대평, 때 되면 박근혜 지지 선언할 것”

김부삼 기자  2012.11.15 12:4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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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통일당 이인제 대표는 15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막말논란’과 관련 “전직 대통령을 비난할 의도가 전혀 없고 그럴 필요도 없다”고 해명했다.

이 대표는 이날 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 에 출연해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대통령 비서역할에도 실패한 분인데 대통령을 잘 해보겠다면 그 자질과 역량을 믿을 수 있는 것이냐는 이야기를 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 후보를 겨냥해 “비서실장은 대통령 권력이 부패에 오염이 되지 않도록 파수꾼 역할을 하는 자리”라며 “그런데 결과적으로 대통령이 부패혐의로 조사를 받다가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하는 이런 사태가 발생하지 않았나. 그러니까 대통령 비서역할을 못했다는 얘기”라고 강조했다.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 측이 문 후보와의 ‘단일화 방식 협의팀’ 의 협상을 잠정 중단키로 한데 대해서는 “지지층도 겹치고 권력을 잡겠다는 목적이 같으니까 자기들끼리 적당히 타협을 할 것"이라며 "국민 입장에서 보면은 대단히 건강하지 못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소속 후보가 처음부터 자기를 지지하는 민심을 떠받들 생각이었다면 정파를 만들었어야 한다”며 “그런데 처음부터 야권 단일후보를 따서 대통령이 돼보겠다고 덤벼든 것이기 때문에 결국 어떻게든 (타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회창 전 총재와 심대평 전 대표의 영입설이 꾸준히 나오는데 대해서는 “두 분도 때가 되면 국가적인 차원에서 아마 박근혜 후보를 지지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제가 직·간접적으로 교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