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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캠프대신 安에 사과드린다”

김부삼 기자  2012.11.15 1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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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15일 무소속 안철수 후보 측과 단일화방식 협상이 중단된 데 대해 “내가 (캠프를) 대신해서 사과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부산 중구 중앙동 부산마린센터에서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을 방문한 뒤 단일화 협상과 관련한 생각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문 후보는 “혹여 우리 쪽 캠프 사람들이 뭔가 저쪽(안 후보 캠프)에 부담을 주거나 자극하거나, 또는 불편하게 한 일들이 있었다면 내가 대신해서 사과드리고 싶다”며 “다시는 그런 일 없도록 만전을 기할 테니까 다시 단일화 협의를 해나가자는 말씀을 안 후보 측에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또 “단일화 협상 과정이 늘 순탄하기만 하겠느냐”면서 “중간에, 곳곳에 암초는 있기 마련인데 어쨌든 모이자마자 중단되는 모습을 보여서 국민들께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물밑으로도 대화를 재개하기 위한 노력들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물밑 노력의 내용에 대해선 “해결이 되기 전에 그 상황을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을 수 있으니 양해해 달라”고 답을 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