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헬스가 지난 1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주최한 '2012 뉴시스헬스 힐링 콘서트' 행사가 2500여명의 관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연말을 앞두고 나눔의 미덕을 실천한다는 취지로 개최된 이날 공연은 일반 관객과 소년소녀가정, 홀트아동복지회 장애학생, 다문화가정 가족 등이 초청됐다.
이날 콘서트에는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2500석 규모의 공연장을 가득 메웠으며 각국 대사들도 다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공연 1부에서는 여자경 지휘자가 이끄는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조화로운 협연에 이어 소프라노 오미선,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테너 김재형, 바리톤 한명원이 선보인 아리아가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이날 무대의 주인공인 러시아 피아니스트 미로슬라브 꿀띠쉐프(Miroslav Kultyshev)가 등장한 2부에서 이어졌다.
2007년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쿠르에 이어 2012년 몬테카를로(Monte Carlo) 국제콩쿠르를 제패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꿀띠쉐프는 공연에서도 천재성을 자랑하며 공연장을 압도했고 관객들은 그의 음악 세계로 빠져들었다.
그는 첫 연주에서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하며 다이나믹한 스케일 안에서 약동적인 리듬, 환상적이고 서정적인 아름다운 선율을 훌륭하게 표현했다.
다음으로 이어진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제1악장에서는 오케스트라의 강렬함과 화려하고 육중한 피아노가 서로 대결하는 듯한 조화를 이뤄내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연주가 끝나자 공연장 곳곳에서는 환호성과 박수갈채가 터져 나왔고, 두 번의 앙코르 무대가 이어졌다. 관객에게 정중한 한국식 인사를 수차례 건내는 꿀띠 쉐프의 상냥함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꿀띠쉐프는 공연 직후 인터뷰에서 “홀 분위기가 너무 좋았고 한국 관중들이 열광적인 반응을 보여줘서 매우 기뻤다"며 "다음에 또 한국을 방문해 공연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최 측인 뉴시스헬스 박생규 편집국장은 "퀄리티가 높은 공연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게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미로슬라브 꿀띠쉐프 초청 '2012 뉴시스헬스 힐링 콘서트'는 (주)이디디홀딩스, 목동중앙치과병원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