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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사기범 295명 검거…피해액 160억원”

경찰 “휴대폰 문자메시지, 대출광고 주의해야”

김정호 기자  2012.11.06 12: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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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6일 대출사기 단속을 실시한 결과 295명(92건)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60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지난 9월17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진행됐다. 경찰은 서민층의 사금융 수요를 악용한 대출사기가 증가함에 따라 지방청 금융범죄수사팀 등 전국의 수사인력이 총동원했다.

대출사기범의 구속율은 약 20%로 일반 사기범죄 구속율(1%)과 비교해 20배 높은 수치를 보였다. 검거된 사건과 관련된 피해자는 약 1만769명, 피해금액은약 160억여원에 달했다.

경찰 관계자는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한 대출광고는 대출사기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 일단 응하지 말아야 한다"며 "대출을 해주기 이전에 수수료 명목 등으로 돈을 요구하거나 신분증 등 개인정보, 휴대폰·통장 등을 요구하는 경우는 모두 대출사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출사기 피해를 입은 경우 즉시 경찰 112전화 또는 은행 콜센터로 연락하여 범죄계좌에 대한 지급정지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경찰은 단속종료 후에도 서울·경기·인천청 등 수도권 지역을 상시단속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