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에서 2시간여의 항공기를 통하여 도착한 중국 강서성 남창은 용호산과 삼청산 황산을 찾아갈수 있는 중국서남부 여행의 관문이다. 남창에서 서남부에 위치한 응담시(잉탄)는 용호산을 관람할 수 있는 가까운 도시이지만 용호산관광구내에 위치한 호텔에서 몇일간 묵으면서 용호산의 아름다움을 사진에 담아낼 수 있었다.
◆호랑이가 엎드린 듯한 산세
중국 강서성 응담시 서남방 20Km 위치한 용호산은 도교의 산으로 불리우며 중국 도교의 발원지로 용호산관광매표소 입구에는 도교발원지 답게 도교박물관에서 도교의 사상과 다양한 자료를 접할 수 있었다. 용호산은 단층구조의 독특한 지질구조로 만들어진 기암괴석이 펼쳐져있는 곳으로 수많은 봉우리가 이어져 있고 마치 호랑이가 엎드린 듯한 산세와 용이 휘감아도는 자세의 지형을 두고서 용호산이라 불리운다.
국가 풍경 명승구로 지정되어있는 용호산의 주변에는 아름답기로 소문난 노계하를 따라 대나무 뗏목을 타고 유람을 하면서 만나는 기암절벽과 절벽속에 난 수많은 동굴에는 고대 일천년전 부터서 사용되어온 무덤이 있어 이색적인 중국의 장래문화를 만날 수 있었다. 이를 애장이라 하며 이러한 묘를 애묘라고 부른다.
용호산은 십여킬로미터를 뻗어 있으며 붉은색 사암의 단층지형을 진 용호산은 전체 절경구의 면적은 약 200평방키로미터이다. 용호산은 신선이 되기위한 연단을 만들던 산이라 불리우는것도 이러한 지형에서 유래한다.
제34회 세계유산대회에서 중국 호남(湖南, Hunan)의 량산(崀山)과 광동(廣東, Guangdong)의 단하산(丹霞山), 복건(福建, Fujian)의 태녕(泰寧), 강서(江西, Jiangxi)의 강랑산(江郞山), 귀주(貴州, Guizhou)의 적수(赤水), 강서(江西, Jiangxi)의 용호산(龍虎山) 공동으로 신청한 "중국 단하지형"이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었다. 단하지형이란 특정된 모양의 붉은 지표가 아름다운 경관을 형성함을 말한다. 중국에서 최초로 사용한 단하지형이란 개념이 카르스트지형처럼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음을 의미하며 강서의 용호산은 기이한 바위와 그 바위산기슭을 흐르는 물이 붉고 푸른 아담한 비경을 이루고있다.
용호산은 무이(武夷)산맥에 속한 산이다. 강서성 응담시 서남에 위치해 여강, 두현에 걸쳐져 있으며 응담시 경내에 자리한 용호산은 경치 좋은 노계하를 중심으로 많은 명소들을 보유하고 있다. 대나무뗏목을 타고 노계하를 따라 내려가노라면 양안의 절벽에 있는 고대의 벼랑 무덤군들을 볼 수 있으며 마치 계림의 이강유람을 하는 듯하다. 용호산에는 또 중국도교 정일파의 주정(主庭)이 있어 해마다 수많은 도교 신도들이 참배하러 오는 곳이다. 유명한 도교 성지이며 상청궁은 장천사가 생화하고 도를 전파하던 곳이다. 무이산맥의 한 줄기인 용호산은 기봉, 벼랑이 많고 마애석각, 배형석, 장가산, 천호산 등 160여곳의 아름다운 명승지가 있다.
◆역사적인 도자지 산지
경덕진은 안훼이성과 경계선에 위치하며 양쯔강 남안에 있는 중국 제1의 요업도시로 도시 부근에 도토가 많아 한나라 때부터서 도자기를 굽기 시작하여 남조시대 진나라때 부터서 본격적으로 도자기를 굽기 시작한 역사적인 도자지 산지이다. 현재는 중화인민공화국 국가에서 사용되는 일용생활 도자기를 납품하고 있으며 도시 전체가 도자기를 위한 도시로서의 모습을 갖추고있다.
고대 진나라에서 유래되었다는 CHINA 라는 중국의 영문표기는 도자기라는 뜻이 있으며 이는 경덕진의 옛이름인 창남(昌南)의 발음에서 유래되어졌다는 설이 있을만큼 경덕진 도자기의 자부심은 대단한다. 중국 최대 도자기 산지 경덕진은 양질의 도토(陶土), 자토(瓷土)와 유약의 원료가 산출되면서 도자기 제작에 완벽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서 한나라시대부터 도기를 굽기 시작했고 동진때(1600년전)부터 자기를 본격적으로 생산하였다.
경덕진의 4대 전통 유명자기는 청화, 영롱, 분채, 색유이며 이곳 경덕진은 1천여개의 도자기 학교와 연구소 도자기 공방에서 도자기를 생산하고 있어 중국최고 최대의 도자기 메카로서 명성을 떨치고 있다.
경덕진 도요민속박물관에는 고대 도자기 제작방식 그대로 도자기를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명대 청대에 지어진 건물들이 당시의 규모를 짐작케 해준다.
경덕진은 계양현의 청사가 있던 곳으로 계양현서가 지금도 잘 보존되어있고 당시 죄를 다스리고 법치를 이뤘던 계양현서는 넓은 규모와 함께 중국 고대의 법치문화를 엿볼수 있는 곳으로 이곳을 방문하기 전 2백여미터의 길이로 이곳 경덕진의 역사를 도자기로 펼쳐만든 218여쪽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어서 매우 인상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