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심재철 “최필립 사퇴거부 ‘페인트모션’ 취한 것?”

우동석 기자  2012.10.22 12:16:14

기사프린트

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22일 박근혜 대선후보의 ‘정수장학회’ 입장 발표 이후 최필립 이사장이 사퇴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최 이사장이 나중에 사퇴 하려는 ‘페인트 모션’을 취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심 최고위원은 이날 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 에 출연해 “박 후보가 기자회견을 한다고 해서 정수장학회 문제를 놓고 사전에 최 이사장과 의견이 조율된 줄 알았다. 그런데 최 이사장이 그런게 아니다고 해서 의아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가 최 이사장 보고 좀 물러나줬으며 좋겠다는 표현으로 (사실상) 사퇴를 촉구했다고 불 수 있다”며“‘나가주십시오’ 라고 간접적으로 부드럽게 표현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혁당과 정수장학회가 연장선상에 놓여 있다는 시각에는“(정수장학회와 인혁당 사건은) 문제제기가 될 때마다 해법에 있어서 같은 선상에 있다고 보는데 엄연히 다른 얘기”라고 못박았다.

아울러 박 후보가 부일장학회(현 정수장학회) 법원 판결을 잘못 인식했다는 논란에 대해서는 “본인께서도 말미에 다시 수정을 하시긴 하셨는데, 법원에서 내려진 판단을 아마 그대로 존중해야하지 않을까 싶다”며 “참모들이 그런 보좌를 잘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