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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장학회 이사진, 사퇴해야”

안대희 위원장 “최필립 이사장 그만 두는 게 바람직”

김부삼 기자  2012.10.14 20: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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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희 새누리당 정치쇄신특위위원장은 14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의 아킬레스건으로 지목돼온 정수장학회 문제와 관련, 최필립 현 이사장이 사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의 오찬을 갖고 "현 이사장의 임기가 다소 남았다고 해도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사람에게 이사장직을 넘기고 그만두는게 바람직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안 위원장은 정수장학회의 운영과 관련, "어떻게든지 고쳐보기 위해 뒤집어 팠다. 잘못된 것이 있으면 고치려고 했다"며 "그런데 법률적으로는 정말 운영도 잘되고 큰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원인관계에서 헌납이 있었지만 그것은 박 후보도 잘 모르는 전대의 일"이라며 "같은 맥락에서 이해하면 된다 정수장학회는 다른곳에 가는 것이 아니라 계속 남아있을 것이고 운영도 제대로 된다. 장물이라는 표현은 있을 수 없는 표현"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계속 남아있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묻는 질문에 "정수장학회는 피해자에게 다 돌아갈 성질의 것도 아니고 국가에 있는 것"이라며 "근원적인 문제는 현 이사장과 이사진의 박 후보와의 연관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는 장학기금이기 때문에 없어질리 없다"며 "문제는 최필립씨와 후보와의 연관성으로 오해가 생긴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부분은 법률적으로 박 후보가 할 말이 없다"며 "국민들이 정서적으로 접근하는 문제가 남아있기 때문에 (최필립 이사장이 사퇴하는) 방향으로 해결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