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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운봉 건강정보] 콘택트렌즈 관리법 알아보기

이상미 기자  2012.10.13 13: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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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안과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콘택트렌즈 사용자는 약 500만명에 육박하는데 이중 약 40% 이상이 '렌즈로 인한 염증'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범한 안경점에서도 저렴한 렌즈를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10대 청소년들의 렌즈 착용이 늘어나면서 충혈, 각막염, 결막염 등 눈 관련 질병에 쉽게 노출되고 있다.

눈을 커보이게 하는 미용용도로 많이 사용되는 컬러렌즈의 경우 오히려 눈동자가 작아지는 역효과를 불러 일으킨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도 있으며, 색을 내기 위한 착색제를 사용해 일반 콘택트 렌즈에 비해 산소투과율이 떨어져 권장시간보다 오래 사용하면 눈에 부담을 줄 수 밖에 없다. 때문에 더 철저한 렌즈 착용법 준수 및 관리가 요구된다.

강남아이언스안과 좌운봉원장은 “렌즈는 방치해두는 시간동안 이물질과 미생물이 순식간에 번식할 수 있기 때문에 꺼내자마자 세척하는 것이 좋다. 이때 깨끗하게 씻은 두 손가락을 사용해 부드럽고 가볍게 문질러 주는 것이 좋으며 수돗물이 아닌 전용 세척제를 이용해야 한다. 렌즈 케이스는 세균이 퍼지지 않도록 평소 잘 건조시켜주고 약 3개월마다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콘택트렌즈는 포장을 제거하기 전 5년 내외의 상품만 판매해야 하며 포장을 제거했을 경우 6개월이나 1년 내에 새 렌즈로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2주착용이나 원데이착용 렌즈의 경우에는 정해진 날자를 지켜서 사용하면 된다.

렌즈 관리를 아무리 철저하게 한다 해도 장기간 렌즈를 착용하면 안구건조증과 같은 눈 건강에 적신호가 올 수 있다. 이럴 땐 라식이나 라섹수술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 요즘엔 레이저 장비의 발달로 회복 빠르고 부작용 적은 라식이나 라섹수술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