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송호창, 의원직 사퇴하라”…탈당 규탄

의왕·과천 지방의원 “정치적 배신행위로 분노 금할 수 없어”

우동석 기자  2012.10.10 16:45:12

기사프린트

민주통합당을 탈당하고 안철수 대선후보 캠프행을 택한 송호창 의원에 대해 송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의왕·과천지역 지방의원들은 10일 "정치적 배신행위로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규탄했다.

기길운 의왕시의회 의장과 이홍천 과천시의회 부의장, 장태환 도의원 등 민주당 소속 지방의원 8명은 이날 의왕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 의원의 탈당은 지역 주민의 의사를 철저히 무시한 행위"라고 성토했다.

이들은 "안 후보 캠프 합류에 앞서 송 의원은 주민에게 먼저 사과하고 의원직을 사퇴하는 것이 도리"라며 "사퇴 없는 안 후보 캠프 합류는 기득권에 안주해 자신의 정치적 야욕을 실현하려는 기회주의 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지방의원들은 "의원직을 사퇴하고 당당히 들판에 서서 안 후보를 돕는 것이 온당한 정치적 태도이고, 이것이 송 의원이 표방하는 새 정치와도 부합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