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의혹 수사를 담당할 특별검사의 ‘재추천’ 을 요구하며 정치권과 ‘힘겨루기’ 양상을 보이던 청와대가 결국 야당이 추천한 특검 후보를 수용했다.
최금락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은 5일 오후 춘추관을 찾아 “이명박 대통령이 (특별검사 임명 최종 시한인 이날) 이광범 변호사를 특검에 임명했다”고 전했다.
이광범 특검 내정자는 법원의 연구모임인 ‘우리법 연구회’ 출신으로 2010년 서울행정법원 수석부장판사를 끝으로 법률사무소를 차렸으며, 진보성향 인사로 분류된다.
사법시험 23회로 서울민사지방법원 판사, 서울북부지방법원 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대법원장 비서실장 등을 두루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