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 캠프의 유민영 대변인은 MBC의 '안철수 논문표절 의혹' 보도와 관련해 4일"정치공세와 언론 보도가 구분되지 않을 때 참 답답하다"고 밝혔다.
유 대변인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보도를 뒷받침하는 전문가들의 새로운 주장은 아직 보지 못했다"며 "문제제기를 한 사람도 보도에서 나오지 않는다. 아주 간단한 것부터 시작해서 허점이 너무 많다. 왜 이렇게 보도를 했는지 의아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MBC에 보도에 대한 사과의 입장을 요구한 상태인데. 아직 답이 없다"며 "성실하게 답변을 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MBC는 안 후보가 지난 1991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논문을 작성하면서 같은 과 서인석 교수가 1989년에 쓴 의학박사 학위논문을 베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을 비롯해 안 후보가 표절했다는 논문의 원저자도 '표절이 아니다'라는 견해를 내놓으면서 비판론이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