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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대선, 충청권에서 승부날 것”

대전시당 우수당원 표창장 수여… “대선의 중심인 충청이 큰 역할 해달라”

김부삼 기자  2012.09.26 18: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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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26일 "충청권은 이번 대선의 중심이다. 충청권에서 승부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대전시당에서 열린 '대전시당 2012 우수당원 표창장 수여식' 축사에서 "중원을 이루는 충청이 대선에서 큰일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연말 대선과 관련 황 대표는 "정치민주화를 이루고 나서 경제민주화 이룰때가 김대중, 노무현 정부였는데 그렇지 못했다"면서 "이번 선거가 중요한 것은 우리나라가 경제민주화를 해야 할 때"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황 대표는 "김대중 정부때는 IMF탈출을 위해 재벌을 키워 순환출자가 그때부터 활성화됐고 노무현 정부는 순환출자의 모순점을 없앤다고해서 지주회사를 했다"며 "이로 인해 양극화가 극도로 일어났다"고 과거 민주당 정권의 실정을 비판했다.

그는 "김대중 정부시절 카드대란, 노무현 정부때는 부동산 값 2-3배 뛰었다"며 "'하우스푸어'란 말이 나왔고 대학생등록금이 2배나 올르면서 이러한 양극화 때문에 민주당 정권이 당시 한나라당에게 양보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5년을 되돌아볼때 많은 부분 양극화 극복을 위해 노력했다"며 "등록금을 동결했고, 부동산가격도 동결하다시피 했다. 긴축재정을 해서 재정건전성이 세계에서 가장 좋은 나라 만들었다"고 이명박 정부의 공적을 추켜세웠다.

그러나 황 대표는 "경제민주화 과정의 양극화 해소가 미흡해 나중에 동반성장, 상생경제 외쳤지만 아직 미진하다"고 MB정부의 부족한 부분으로 지적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가 약속대로 양극화를 극복 못했으니 다시 민주당에 정권 넘겨야겠다고 말하는 분들이 있는데 당시로 돌아가면 그분들(김대중, 노무현) 정책이 연관이 될 것 아닌가"라고 반문하며 "'(민주당 대선후보가) 경제문제를 제대로 하겠는가'하는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황 대표는 "성장과 일자리를 기반으로 하고, 양극화를 극복하는 경제민주화, 재정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내에서 복지 확대 등이 새누리당의 대선 규정"이라면서 박근혜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성효 대전시당위원장, 이장우 국회의원, 이영규, 최연혜, 진동규, 김동근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가기산 전 서구청장 등이 우수 표창을 받았다.

황 대표는 대전보훈병원과 폴리텍대학을 잇따라 방문해 국가유공자를 위로하고, 취업준비 학생 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 여론을 수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