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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학교도서관 이용 학생 2/3 이하로 줄어

“읽기문화 진흥정책 추진필요”

신형수 기자  2012.09.24 15: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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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도서관 예산은 증가하고 시설도 증가하는데 이용자수만 급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통합당 전병헌 의원이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받은 문화체육관광부 발간 ‘2012 독서진흥에 관한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학교 도서관은 2009년 전국 1937관에서 201011,461관으로 5% 증가했고, 2009년 학교 도서관 예산은 843억원에서 20101,143억원으로 35% 증가했다.

하지만 학교도서관 연간 이용자수 추이를 보면 2001년부터 꾸준히 증가하던 이용자수가 200811,165만 명, 200912,521만 명으로 주춤하더니 2010년에는 8,466만 명으로 2009년 대비 32%나 급감했다.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특히 고등학생의 이용자가 크게 준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수 감소에 따른 감소가 아니라 아이들이 도서관을 이용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전 의원의 지적이다.

전 의원은 단순한 교육의 문제가 아니다면서 디지털 미디어 기기의 발전과 교외 중심의 사교육 확대에 따른 우리나라 전체 읽기 문화의 위기라고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단순히 교육을 주무하는 교육부나 문화를 주무하는 문화부 각자의 일이 아니라, 교육부와 문화부가 함께 근본적인 읽기 문화 진흥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