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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3자회동, 국민들께 추석선물 드렸으면”

김부삼 기자  2012.09.21 17: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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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는 21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제안한 대선후보 3자 회동과 관련해 "추석 전에 만나서 국민들께 추석 선물로 드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경기 안산시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찾아 청년 창업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다행히 두 후보도 3자회동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안 후보는 앞서 19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에게 정책경쟁을 위한 3자 회동을 제안했다.

그는 이어 "선거 과정에서 화합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친이·친박이 좋은 예"라면서 "5년전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서 친이·친박은 엄청나게 싸웠다. 경선이 끝났는데도 감정의 골이 깊어 당의 통합과 화합이 안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를 보며 깨달은 것은 진정한 통합과 화합은 선거 후에 하면 너무 늦는다는 점"이라며 "선거 과정에서 흑색선전하지 않고 건전하게 경쟁하면 국민들도 즐거운 마음으로 선거라는 축제를 즐길 것"이라고 했다.

안 후보는 간담회에 모인 200여 명의 청년 창업자들에게 "창업 초기에는 대출 받지 않는게 좋다. 실패는 좋은 경험이 되지만 대출 실패는 다음 기회를 잃을 수 있다"며 "창업을 가능하면 혼자하지 말고 장단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최소 두 명에서 네 명이 시작하는게 좋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또 "1995년 창업 초기 시절이 생각난다. 불안하기도 할텐데 표정들이 밝아 좋다"며 "여러분의 꿈이 이뤄지는 나라를 만드는게 제 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