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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근혜 인혁당 발언 맹폭

“박정희 기념관 관장이나 하며 살아라”

신형수 기자  2012.09.14 08: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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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은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의 인혁당 발언에 대해 13일 맹폭을 퍼부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고위정책회의에서 박 후보의 무지에서 오는 건지 역사를 부인하는 건지 아버지 박정희의 뒤를 이어 똑같은 일을 하겠다는건지 의심스럽다고 질타했다.

이용섭 정책위의장은 만약 박 후보가 정권을 잡으면 5년 내낸 5.16쿠데타와 유신을 옹호하고 역사바꾸기를 시도해 대한민국 역사를 뒤집으려는 세력과 역사를 바로세우려는 세력간 이념논쟁 갈등으로 5년 내내 혼란에 빠져들 것이라며 불행한 사태를 막기 위해선 박 후보가 유신의 늪에서 빠져나오거나 대통령 후보를 사퇴하는 것 뿐이라고 강조했다.

홍영표 의원 역시 박 후보는 본인과 관련된 잘못된 과거를 잊고 싶고,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것 같다고 질타했다.

윤호중 사무총장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아버지 문제에 들어가서는 역사든 국민이든 부정을 하는 태도로 볼 때 이분이 대통령을 하기 보다는 박정희 대통령 기념관 관장을 하시면서 여생을 보내시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새누리당이 인혁당 사과 관련 혼선을 빚은 것에 대해 혼란의 원인은 박근혜 후보 본인에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