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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보다 통합, 과거보다 미래로”

박근혜, 대통령선거 대책기구 임명장 수여식… “경제민주화, 편가르기 안돼”

김부삼 기자  2012.09.05 1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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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는 5일 대통령선거대책기구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 "분열보다는 통합, 과거보다는 미래로 나가는 새누리당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정치쇄신특별위원회, 대선기획단, 공보단, 비서실 등 각 대통령선거대책기구의 위원장과 위원에게 임명장을 전달한 뒤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기획단이 발족한 지 며칠 지났다. 그 기간 동안 각 추진위원회와 기획단에서 토론하면서 많은 준비를 한 것으로 안다"며 "어려운 시기에 이런 중요하고 힘든 일을 맡아주셔서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이어 "우리의 큰 방향은 과거보다 미래"라고 강조한 뒤 "우리는 미래 지향적으로 과거에 있었던 문제들을 어떻게 하면 확실하게 고리를 끊고 근절할 수 있는지 고민하고 그것에 대한 제도와 틀을 만드는데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박 후보는 "선대위 준비부터 국민을 가르는 쪽이 아닌 하나로 모으는 쪽으로 가야한다"며 '통합'을 강조했다.

그는 "경제민주화나 복지 등 핵심 아젠다도 국민 편 가르기가 아닌 같이 발전하고 '대한민국이 하나라는 마음으로 갈 수 있는가'하는 차원에서 만들어야 나라가 분열되지 않고 성공적으로 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임명장을 받은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은 "과거 대통령 선거 같으면 휘황찬란한 공약을 만들고 지키지 못해 국민에게 실망을 주고 혼란을 증폭시켰다"며 "이번에는 실천 가능한 공약으로 제시해 사회에 깔린 불신을 없애고 신뢰와 믿음 줄 수 있는 공약을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다.

안대희 정치쇄신특별위원회 위원장도 "정치가 신뢰 잃고 정부가 신뢰 잃는다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반복되는 부조리 근절시킬 수 있는 대책을 만들어 후보와 국민이 바라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박 후보와 뜻을 함께 했다.

그러면서 "혹시 당과 후보에 아픔 있을지 모르겠지만 깨끗한 정부, 선거, 정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렇게하면 당과 후보의 진정성이 증명되고 신뢰가 회복돼 그 기반하에 민생정책이 실현될 수 있지 않겠는가"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