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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양자대결, 안철수 48.4%-박근혜 44.5%

김부삼 기자  2012.08.20 15: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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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의 안철수재단에 대한 유권해석 이후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지지율이 반등하면서 박근혜 후보를 다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0일 발표한 지난주(13~17일) 대선후보 양자대결 조사결과, 안 원장은 1주일 전에 비해 2.7%포인트 상승한 48.8%의 지지율을 기록해 44.5% 지지율의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앞섰다.

박 후보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1.8%포인트 하락했으며, 두 후보간의 격차는 오차범위를 소폭 벗어난 4.3%포인트로 벌어졌다.

안철수재단에 대한 선관위 유권해석 이후 안 원장은 지지율은 상승한 반면, 공천헌금 논란과 고 장준하 선생 타살 의혹 논란으로 박 후보의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박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간의 양자대결에서 박 후보는 2.1%포인트 하락한 48.5%, 문 후보는 2.8%포인트 상승한 41.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간 격차는 7.5%포인트로 좁혀졌다.

문 후보와 안 원장의 야권 단일화 양자대결에서는 문 후보가 1.8%포인트 상승한 31.7%, 안 원장은 1.8%포인트 하락한 43.4%를 나타냈다. 두 후보간 격차는 11.7%포인트로 줄었다.

안 원장이 무소속으로 독자출마 할 경우를 가정한 3자 구도에서는 박 후보가 43.8%, 안 원장이 31.5%, 문 후보가 18.4%를 기록, 박 후보가 다른 두 후보를 큰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후보 다자구도에서는 박 후보가 35.9%로 1위를 지켰다. 안 원장은 31.0%로 2위를, 문 후보는 11.3%로 3위를 기록했다.

손학규 후보가 3.6%로 4위를 기록했고, 김두관 후보(2.8%), 이회창 전 대표(2.7%), 김문수 후보(2.6%), 박준영 후보(1.7%), 안상수 후보(1.3%), 김태호·정세균 후보(1.2%), 임태희 후보(1.0%)가 뒤를 이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5.0%포인트 상승한 29.5%로 나타났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9.3%로 4.6%포인트 하락했다. 독도 방문 이후 계속되는 한일 간의 긴장 국면이 대통령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정당지지율은 새누리당이 2.0%포인트 하락한 40.6%, 민주당은 1.6%포인트 상승한 30.6%를 기록했다. 통합진보당은 2.8%, 선진당은 0.5%를 기록했으며, 무당파는 1.1%포인트 상승한 16.9%를 나타냈다.

이번 주간조사는 지난 13~17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포인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