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복합기를 이용 5만원권과 10만원권 자기앞수표 등 1,100매를 대량 위조해 이를 행사하고 추적중인 경찰관을 차량으로 들이받아 상해를 가한 20대 등 남여 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16일 A(20)군 등 3명을(특가법상 통화위조 및 특수공무집행방해)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비교적 가담정도가 경미한 B(20)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초등학교, 중학교 동창생 및 애인사이로 지난달 인천시 남구 숭의동의 한 원룸에서 컬러복합기를 이용 양면을 복사하는 방법으로 5만원권 500매(2,500)만원과 10만원권 자기앞수표 600매(6.000)만원 등 모두 8천5백만원을 컬러복합기로 위조해 귀금속을 구입하면서 그 대금으로 410만원을 사용 하는 등 일부를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은 지난 3일 오전 11시40분경 인천시 중구 신흥동 인하대학병원 앞길에서 카니발 승합차를 타고 이동하는 것을 발견 이를 검거하려던(조영원 경위 인천서부경찰서 소속)씨를 충격해 대퇴부 인대가 파열돼 4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가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수사망을 좁혀오자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사용하던 위조 수표 등을 일부 소각하고 차량을 절취해 번호판까지 훔친 것을 달고 운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또 이들은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주로 야간에 인천 서구와 부평구 지역에서 노점상이나 온라인 직거래 장터에서 만난 사람에 귀금속을 구입하는 데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