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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 후보자 평균후원금 7187만원...김부겸 1위

민주당 김부겸 前 의원 3억원대 모금…2~10위는 새누리당 의원 차지
재산 1위 정몽준 의원은 879만원에 그쳐…최저는 김재균 前 의원

김부삼 기자  2012.08.14 16: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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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대, 4·11총선에 출마한 후보들은 평균 7187만원의 후원금을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가장 후원금을 많이 모금한 당시 현역 출신 후보자는 민주통합당 김부겸 전 의원으로 파악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4일 공개한 '국회의원 및 후보자 후원회 후원금 모금액 명단'에 따르면 지난 총선에서 지역구 출마자는 764명으로 총 549억1250억원을 모금했다.

이 가운데 국회의원 출신 후보자는 580명으로 1인당 후원금 평균 액수는 1억3733만원으로 집계됐다. 일반 후보자는 184명으로 1인당 평균 모금액은 5110만원으로 나타났다.

현행법에 따르면 국회의원 출신 총선 출마자는 후원금 3억원을 초과할 수 없고, 일반 후보자는 1억5000만원을 초과해서는 안된다.

가장 많은 후원금을 모금한 총선 출마자는 민주통합당 김부겸 전 의원으로, 3억2827만원을 모금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경기 여주·양평·가평에 출마한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이 3억601만원으로 뒤를 이었고 ▲유승민( 3억264만원) ▲이주영(3억122만원) ▲김광림(2억9896만원) ▲윤진식(2억9875만원) ▲최경환(2억9832만원) ▲유정복(2억9450만원) ▲안효대(2억9360만원) ▲김태호(2억9058만원) 새누리당 현·전 의원이 2위부터 10위까지를 차지했다.

후원금 모금액 상한선 3억원을 초과할 경우 법적으로 제재대상이긴 하지만, 선관위는 "조사결과 고의성이 드러나지 않았다"며 책임은 묻지 않기로 했다.

반면 가장 낮은 후원금을 모금한 후보자는 김재균 전 의원으로 774만원을 거뒀다.

이어 ▲정몽준 의원(새누리당·879만원) ▲김성조 전 의원(무소속·1530만원) ▲조배숙 전 의원(무소속·1804만원) ▲배영식 전 의원(무소속·1970만원) ▲이진삼 전 의원(무소속·1980만원) ▲성윤환 전 의원(무소속·2380만원) ▲박순자 전 의원(새누리당·2446만원) ▲김낙성 전 의원(자유선진당·2490만원) ▲이윤성 전 의원(무소속·2728만원)으로 하위 10명에 명단을 올렸다.

아울러 지난 19대 총선에서 비(非) 현역의원 가운데 모금액 상위자는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이 1억6449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정진석 국회의장 비서실장(새누리당·1억5469만원) ▲서용교 의원(새누리당·1억5170만원) ▲김종훈 의원(새누리당·1억5059만원) ▲손수조 미래세대위원장(새누리당·1억505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강석훈·이재균·김희국·정우택 의원, 현경대 전 의원, 안준태 전 부산교통공사 사장, 민주당 신계륜·김현미 의원, 김영춘 전 의원, 문성근 상임고문 등도 각각 1억5000만원의 후원금을 모금해 상위 10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