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의 판돈을 걸고 마킹카드를 이용 사기도박을 벌인 교육공무원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수사과는 수천만원의 판돈을 놓고 사기도박을 벌인 A(55 인천 모 중학교 행정실장)씨와 납품업자 B(57)씨를 사기도박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또 함께 도박을 벌인 C씨 등 15명을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인천시 남구 숭의동의 한 사무실에 도박장을 차려놓고 일명 마킹카드(뒷면이 표시된 카드)를 이용 사기도박을 벌여 모두 1억4천500여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C씨 등 15명은 이들과 함께 매회 판돈 500~1,000만원을 걸고 모두 16차례 걸쳐 상습적으로 도박을 벌리거나 이를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입건된 공무원들은 인천시 교육행정직 공무원 3명과 인천시 기술직공무원 1명이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