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위원은 13일 4·11 총선 공천 비리 의혹과 관련, "박근혜라고 하는 사람은 부정부패에 관한 한 절대 악수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PBC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 "과거에도 원내 당 대표하고 원내대표 하고 함께 호흡을 맞췄던 분도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니까 그날부로 출당시키고 직접 검찰에 고발할 정도로 단호한 조치를 취하는 분"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공천장사 전모를 밝혀야 한다'는 민주통합당의 공세에는 "공천 장사라는 말은 터무니 없다"며 "지금은 후원금 제도, 선거법 제도도 아주 잘 되어있기 때문에 그렇게 많은 돈이 들어가지 않는다. 공천을 팔고 사고 하는 것들이 여야가 다 불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대통령 밑에 많은 공무원 중에서도 부정부패를 저지르는 공무원이 있다"며 "개인적인 비리들은 있게 될 수가 있고, 있다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사정없이 처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아마 박 전 비대위원장을 포함한 새누리당은 굉장히 단호하고 분명한 부정부패 근절 대책들을 내놓을 것"이라며 "특히 사정기관, 검찰, 경찰, 국세청, 금감원 등을 포함한 사정기관에 대한 근본적이고도 대대적인 혁명적인 개혁들도 진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느 누구도 박 전 비대위원장의 부정부패에 대한 단호함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이번 계기에 더 강한 척결 의지를 아마 되새기지 않았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치후원금의 대상이 친박계 인사들에 집중된 것과 관련해 상납성, 뇌물성 후원금이 아니냐는 지적에는 "일이 터지니까 할 수 있는 말"이라며 "손수조가 무슨 공천을 행사를 한다고 거기다 상납을 해서 공천을 받겠는가"라고 반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