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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술 빼내 제품을 만들어 70억여원 상당수출 한

50대 대표 입건 인천 국제범죄수사대

박용근 기자  2012.07.24 1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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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근무하던 회사의 영업기술을 몰래 빼내 짝퉁제품을 만들어 해외로 수출한 회사 대표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4일 P사 대표인 A(56)씨를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2년 B(65)씨가 운영하는 S전자회사에 입사해 개발부장으로 근무하다 지난해 퇴사해 10여년 동안 근무하면서 알게 된 영업비밀과 6년여 동안 12억여원의 연구비를 투자해 개발한 음향증폭기(엠프)제작에 필요한 전자회로 설계도면 등 음향기기의 핵심 기술을 몰래 빼돌려 퇴사 직전 동종 업체를 설립 S사와 동일한 제품을 만들어 S사와 동일한 상표를 부착(일명 짝퉁)제품을 베트남 등 으로 수출해 70억여원 상당의 매출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S사의 개발부장으로 근무하면서 승진누락 등으로 내부불만을 갖고 잇던 중 2010년 8월 자신이 근무하는 회사 컴퓨터가 고장난 것을 기회로 자신의 개인노트북을 회사로 가져가 12억여원을 투자해 개발한 전자회로 설계도 등 영업비밀 자료를 자신의 컴퓨터에 저장 빼돌려 퇴사하기 직전에 회사를 설립하고 S사가 개발한 영업기술 일부를 마치 자신이 개발한 것처럼 특허청에 특허등록을 신청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경찰의 한 관계자는 IT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이와 유사한 범죄가 증가 하고 있다“며” 수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