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선 경선 주자들은 21일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기 위한 경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 김태호 의원, 안상수 전 인천시장, 김문수 경기지사 등 새누리당 경선 후보 5명은 21일부터 내달 19일까지 한달간 본격적인 선거 유세를 시작한다.
이번 경선은 국민참여선거인단 투표가 80%, 여론조사가 20% 반영되는만큼 서민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정책과 비전 제시가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이를 위해 5명의 후보는 주말인 21일부터 현장을 방문해 민심에 귀기울이거나 TV토론회 등을 통해 본인들의 정책 방향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한달간 후보들은 10차례의 합동연설회를 비롯해 TV토론회 6회, 정책토크 3회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표심을 호소할 계획이다.
지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박근혜 전 위원장은 이날 별다른 일정 없이 다음주 예정돼 있는 합동토론회를 준비중에 있으며, 전문가들과 지금껏 준비해 온 정책을 순차적으로 꺼내 국민들의 지지를 얻을 방침이다.
이미 대구와 부산을 방문해 교육 정책과 육아, 출산 지원 확대 등을 강조한 박 위원장은 앞으로도 경제 양극화 해소, 경제 민주화, 선순환 복지 정책을 내세워 정책으로 승부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박 전 위원장 대선 경선 캠프인 '국민행복 캠프'의 이상일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번 대선 후보 경선과정에서 국민의 행복을 증진하기 위한 각족 비전과 정책을 제시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새누리당의 다른 후보 진영에서도 국민의 행복을 증진하고 국민의 꿈을 키우는 데 보탬이 되는 비전과 정책을 열심히 제시해 달라"며 "근거없는 흠집내기식 네거티브 공세는 서로 자제하고 새누리당의 경선이 국민 사이에서 큰 감동을 일으키고 야권에도 좋은 교훈을 주는 모범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다른 후보들은 선거 운동 첫날인 21일 현장을 방문하며 민심을 얻기 위해 분주하게 보냈다. 임 전 실장은 서울 인사동 서울미술관과 경인미술관을 방문해 미술계 인사들과 문화분야 현안과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 의원은 새벽 경기도 김포 해병 2사단 1연대 청룡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으며 김 지사는 충북 청원군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과학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안 전 시장은 외부 일정 없이 TV토론회와 합동연설회를 위한 전략을 구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