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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월미은하레일 부실은 여기에

현장소장 등 돈 받고 편의제공

박용근 기자  2012.07.11 11: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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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공사가 많은 사업비를 드려 시공한 월미은하레일이 시험운행 중 안전사가고가 잇따라 발생한 사고에는 현장소장 등이 자기 주머니를 채우기 위해 부실공사를 방치한 게 아니냐는 의구심을 낳고 있다.

 

인천교통공사는 총 사업비 853억원을 들여 건설한 월미은하레일은 인천역~월미도 문화의 거리~월미공원을 순환하는 총 6.1㎞ 구간에 건설된 모노레일로 국내 최초의 도심 관광용 모노레일로 관심을 모아왔다.

 

하지만 월미은하레일 공사와 관련 하청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하고 공사비를 부풀려 지급 해 되돌려 받거나 건낸 현장소장 등 6명이 경찰에 입건 됐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11일 A(49 현장소장)씨 등 6명을 업무상배임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은하레일공사 현장소장으로 지난 2009년 5월25일 은하레일 공사와 관련 5개 하청업체의 공사대금을 과대계상 지급 후 되 돌려받는 수법으로 모두 11차례 걸쳐 8천500여만원을 편취하고 은하레일공사 책임 감독관인 B(46)씨는 지난 2009년2월5일 현장사무실에서 감독의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5천여만원을 받는가 하면 공사대금을 부풀려 지급 후 3천여만원을 되돌려 받는 등 8천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하청업체 대표 C(51)씨는 잘 봐달라는 부탁과 함께 금품을 건낸 혐의로 입건하는 등 하청업체 관계자 등 모두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은하레일은 지난 2009년 7월 개통할 계획이었지만 설계와 다르게 시공이 이뤄졌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시험운행 중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개통이 무기 연기돼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