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장에 하객을 가장 축의금을 절취한 6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2일 A(61 미국시민권자)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14일 오후 3시30분경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의 한 예식장에서 B(31)씨의 하객을 가장해 들어가 혼잡한 틈을 이용 접수대에 있던 현금 50만원과 20만원이 들이 있는 봉투 2개 70만원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혼자 살다 보니 먹고 살기 힘들어 휴일에는 하객을 가장해 예식장에 가서 식권을 받아 식사를 한다며 이날도 식권을 받기위해 접수대 앞에 서성거리던 중 돈 봉투가 들어 있는 것을 보고 혼잡한 틈을 이용 절취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