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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박, 경선 룰 개정 요구 봇물 터져

비박, 친박 중심 지도부 비판...임태희, 선거인단 확대 중재안

신형수 기자  2012.06.18 09: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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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비박 후보들이 경선 룰 개정에 대한 요구가 17일 봇물 터진 듯 쏟아졌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 새누리당의 제일 문제가 누구의 마음과 심기를 살피는 것이라며 우리 당이 언제부터 이렇게 비밀과 베일이 많고 알쏭달쏭한 당이 됐는지 모르겠다고 한탄했다.

정몽준 전 대표 역시 기자회견을 갖고 현 상태에서 황우여 대표가 공정한 경선관리인이냐는데 저는 약간의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 대표가 공정하지 못하다는 의구심을 받고 있는데 자꾸 예비후보등록을 하라고 한다하든 안하든 후보 본인이 판단할 사안이라고 언급했다.

정 전 대표는 지난 19대 총선 과정에서 지역구 공천과 비례대표 공천 과정이 투명하거나 공정하지 못했으며 200만 당원의 명부가 유출됐다이런 구도를 그대로 이용하는 경선규칙은 공정하지 못하다고 밝혔다.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경선 룰과 관련해서 대의원과 당원 선거인단을 50만명으로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1위와 2위 후보자에 대해 결선 투표 도입을 주장했다.

임 전 실장은 대의원과 당원, 국민선거인단, 여론조사에서 45세 이하 젊은층의 비율을 각각 50%로 반영하자“1위와 2위 후보자는 대의원과 당원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권역별 순회 투·개표 방식을 통해 결정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대선후보 최종 결정시에는 대의원과 당원, 국민선거인단, 여론조사를 2:3:3:2 비율로 합산하자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