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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연 섭외거절 “김재철 있는 곳에서 웃으며 방송하기 싫어”

이상미 기자  2012.06.07 20: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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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캐스터 배수연(31,사진)이 MBC의 출연 제의를 거절했다.

배수연은 7일 오후 트위터에 "MBC 노조파업이 한창일 때 급한 섭외 전화가 걸려왔다. 방송할 인력이 부족했겠지. 둘러서 거절하긴 했는데 난 김재철 사장이 버티고 있는 곳에서는 웃으며 방송하고 싶지 않아요. 당당하고 떳떳한 방송인이 되는 것이 제 꿈 입니다"라고 적었다.

MBC 이남호 기자가 '역시 수연씨!'라며 응원하자 배수연은 "MBC에서 일하면서 참 좋았노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도록 꼭 승리해 주세요. 언제나 응원하고 있습니다"라며 노조파업을 지지했다.

2005년 MBC 기상캐스터가 된 배수연은 MBC TV 연예정보 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 등에서 리포터로 활약했다.

한편, 1월부터 총파업 중인 MBC는 전문MC들을 대거 투입해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다. 런던올림픽을 위해 MBC 아나운서 출신 프리랜서 김성주(40)와 임경진(41), 기상캐스터 출신 박은지(29) 등을 캐스팅했다. 11일부터 방송되는 생활정보 프로그램 '생방송 월화수목'에는 SBS 아나운서 출신 MC 정지영(37)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