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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브라질 이민50년 특별전 취소 “MBC파업 탓”

이상미 기자  2012.05.30 16: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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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이 30일부터 8월26일까지 열기로 했던 ‘한국-브라질 이민 50주년 기념 특별전 기적의 미술관’이 취소됐다.

서울시립미술관은“주관기획사인 지엔티컬처가 공동주최사인 MBC의 파업 장기화로 인해 협약이 이뤄지지 않아 개막이 어렵게 됐다고 통보해왔다”며 “일정 연기 없이 전면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브라질 상파울루 미술관의 네투 관장이 서울시립미술관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마련된 전시회다. 특히 브라질 이민 5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행사의 하나로 상파울루미술관 컬렉션전 개최를 추진해온 지엔티컬처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추진됐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이미 많은 시민에게 전시 개최 내용이 공지돼 사과의 말씀과 함께 너그러운 양해를 구한다”고 전했다.

서울시립미술관 특별전 취소 기간에 대체 전시 ‘매핑 더 리얼리티스’를 연다. 1970, 80년대 한국 현대미술전이다. ‘SeMA 컬렉션으로 다시 보는 70-80년대 한국미술’ 을 부제로 1970년대 모던아트와 1980년대 민중미술을 본관 2층과 3층 전시실에서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