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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黨 화합에 힘쓰겠다”

전당대회 출마 선언 “대선 경선 불편부당하게 치를 것”

김부삼 기자  2012.05.03 15: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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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3일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5,15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황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어제 남아있던 민생법안을 말끔히 의결해 18대 국회를 뜻 깊게 마친 후 오늘부터는 대표경선에 본격적으로 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원내대표는 "균열이 가는 집은 곧 무너지듯이 정당은 무엇보다 화합과 단결이 가장 중요하다"며 차기 지도부가 된다면 당의 화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황 원내대표는 "당원 상호간의 동지적 유대를 강화하고 특히 당세가 약한 지역의 당원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무엇보다 당내 경선을 당헌·당규에 따라 엄정중립, 불편부당하게 치름으로써 단합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선후보가 선출되면 열성을 다해 국민의 재신임을 받아 정권을 재창출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 눈높이에 맞춘 끊임없는 개혁의지도 밝혔다. 그는 "정치는 끊임없이 변하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부단한 개혁을 지속해야 한다"며 "당리당략을 뛰어넘어 국가와 민족의 미래를 향한 정치로 바꾸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새누리당을 재탄생시킨 비대위가 한 국민과의 약속을 진정성 있게 철저히 지키는데 모든 힘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경제민주화, 평생맞춤형복지, 양극화 해소 등 새로운 방향의 정책들을 강력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차기 지도부가 다루게 될 대선후보 경선룰 변경 요구와 관련해서는 신중한 접근을 요구하면서도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취했다.

황 원내대표는 "정당 안에서만 완전국민경선을 도입한다면 역선택이라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고 전국민을 상대로 일반투표를 실시하는데 있어 비용이 막대하다"며 "학계와 당내, 다른 정당 간에도 깊이 있는 의견 수렴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8월까지는 대선 후보를 결정토록 당헌·당규에 명시돼 있어 시간적 제약도 따른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며 "모든 문제점을 검토할 때 이 부분에 대한 논의는 신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