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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공학에 매몰되면 국민이 외면”

손학규, 李-朴 연합 구도…“국민 구태정치 원하지 않아” 비판

김부삼 기자  2012.05.02 18: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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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2일 이해찬 전 총리와 박지원 민주당 최고위원의 역할분담론에 대해 “민주당이 자신들만을 위한 공학 정치에 매몰되면 국민이 외면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손 고문은 이날 오후 유럽 5개국을 방문하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은 구태정치를 보고 싶어 하지 않는다"면서 "정치가 공학정치로 매몰돼 있을 때 국민은 외면한다. 우리는 국민과 미래를 보고 정치를 하고 정권교체를 준비해야 한다"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국민의 눈에서 우리 스스로를 보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국민은 정치인 자신들만을 위한 정치에 진력이 나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국민은 민주당이 집권하는데 관심이 없다"면서 "국민의 관심은 어려운 삶을 풀어줄 수 있는 정치, 민생을 챙겨줄 수 있는 정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손 고문은 대선출마 질문에 "민생이 어려운데 언제 출마를 선언하든 무슨 상관이 있느냐"고 반문한 뒤 "그런 것은 때가 되거나 절차가 필요하면 내용을 갖추면 될 것"이라고 못박았다.

이와 함께 "유럽 사회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고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연대와 통합이 이뤄져 있다"면서 "우리가 만나고 본 것을 토대로 국가발전 기본계획을 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