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4선(選)의 심재철 의원이 2일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5,15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다.
구주류 친이(친이명박)계인 심 의원은 이날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새누리당의 미래를 위해 전당대회에 출마코자 한다"며 "대선승리의 초석이 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심 의원은"지금껏 당을 지켜온 주역은 누구냐"고 반문하면서 "어느 몇 분에 의해 당이 이만큼 버티고 있는 것은 아니며 민주주의를 지켜내고자 하는 자유애국시민과 당원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에 오늘의 새누리당이 존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밝혔다.
이어 "이번 총선에서도 나타났 듯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수도권과 젊은 세대의 지지를 반드시 확보해 내야만 하는 절체절명의 과제가 있다"며 "지금껏 당을 지탱해온 대들보이자 당의 실질적인 주인인 이 분들이 지금 당의 미래를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변화를 주도하지 못하는 정당에겐 미래가 없다는 것이 최근 몇 번의 선거를 통해 여실히 드러났다"며 "이제 바른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겠다. 새누리당을 활기찬 정당으로 탈바꿈시키는 밑거름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심 의원은 또 "축제이어야 할 우리의 전당대회가 맥없이 치러져서는 안된다는 사명감도 나를 일어서게 했다"며 "바른 균형을 통한 당의 화합을 이끌어냄으로써 미래로 나아가는 국민의 정당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친이계로 분류되는 심 의원은 MBC 기자 출신으로 1995년 신한국당 안양 동안구 지구당 위원장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16대 총선에서 처음으로 국회에 입성했으며 이번 19대 총선(경기 안양동안을)에서 4선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