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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투표는 어떻게 하나?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주민증 여권 등 신분증 반드시 지참

김부삼 기자  2012.04.10 14: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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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300명을 선출하는 제19대 총선 투표는 오는 1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3470개 투표소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유권자는 주민등록증과 여권·운전면허증·공무원증 등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첨부 신분증 중 하나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유권자들이 투표소에 가기 전 자신이 투표할 투표소 위치와 선거인명부에 등재된 번호, 투표절차 등을 미리 확인해 보기를 당부했다.

투표 당일 유권자는 투표소 입구 안쪽에 마련된 '본인 확인하는 곳'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선거인명부에 서명을 해야 한다.

이후 '투표용지 받는 곳'에서 지역구 후보자(흰색), 정당(연두색) 투표용지를 받아 정해진 기표소로 이동해 투표를 하면 된다.

1인 2표제에 따라 지역구와 비례대표 투표가 동시에 진행되는데 흰색 투표용지에는 지지하는 지역구 후보를, 연두색 투표용지에는 지지하는 정당을 찍으면 된다.

이때 주의할 점은 이미 기표한 투표지는 촬영이 금지되며 이를 어기면 즉시 무효처리와 함께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또 기표용구에는 인주가 들어 있어 따로 인주를 찍지 않아도 된다.

만일 준비된 기표용구 외에 도장 등 다른 도구를 사용하거나 문자로 기표하면 무효처리된다. 본인 이름을 적거나 둘 이상의 후보자란에 기표할 경우도 역시 무효다.

기표를 마치면 내용이 보이지 않게 접어 투표지 두 장을 투표함에 한꺼번에 집어 넣은 뒤 퇴장하면 된다.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발송된 투표안내문 외에도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인터넷 포털사이트, 스마트폰을 통해 제공되는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시도 및 시군구, 이름,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자신의 투표소와 약도가 제공된다.

투표율은 오전 7시를 시작으로 오전 11시까지는 2시간마다, 이후부터는 1시간마다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오후 6시 투표가 끝나면 투표관리관은 후보자별로 투표참관인 1명과 정복을 한 경찰공무원 2명을 동반해 투표함과 남은 투표용지, 투표관계서류 등을 개표소로 옮긴다.

개표는 투표함이 도착한 뒤 개표참관인이 투표함의 봉인에 대한 이상유무를 확인한 다음 시작하게 된다.

선관위는 개표 작업을 위해 전국 252개 개표소에 5만6000여명의 인력과 투표지 분류기 1861대를 투입될 예정이다. 보다 정확한 개표를 위해 투표지분류기를 거친 투표지 전부를 다시 눈으로 확인하게 된다.

각 시·군·구 선관위원장이 공표한 개표결과는 전용PC를 통해 중앙위원회에 보고된다. 시·도위원회는 이를 팩스로 송부 받아 비교 확인함으로써 개표결과 집계에 정확성을 높일 계획이다.

개표결과 역시 투표율과 마찬가지로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선거는 앞으로 4년간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대표를 뽑는 중요한 선거인 만큼 소중한 주권을 포기하지 말고 선거당일 가족과 함께 투표소에 나가 반드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