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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당’ 김희철 “당에서는 재경선 요구..무소속 출마”

김부삼 기자  2012.03.22 10: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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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을 탈당하고 서울 관악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김희철 의원이 "당에서는 재경선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22일 "21일까지가 시한이어서 탈당계를 제출했다. 무소속 출마하기로 결정했다"며 "당에서는 재경선을 요구했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관악을 야권 단일후보 경선에서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에 밀려 탈락했다. 이 공동대표의 보좌관이 경선이 진행되는 동안 문자메시지를 보내 여론을 조작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김 의원은 이 공동대표의 사퇴를 강력하게 촉구해왔다.

하지만 이 공동대표는 "김 의원이 원하면 재경선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민주당에서도 특별한 태도를 취하지 않았다. 결국 김 의원은 전날 밤 늦게 탈당계를 제출하고 무소속 출마하기로 결심했다.

김 의원은 "여론조작 의혹이 불거진 이 공동대표와 다시 재경선을 한다는 것을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범법자와 어떻게 경선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