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우리 정치에 새로운 변화의 패러다임을 만들어야 한다"며 "야당도 새 정치에 협조하고 동참해 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언론인 친목단체인 관훈클럽 초청으로 국회 헌정기념관 강당에서 열린 토론회에 기조연설자로 나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 정치의 역할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된다"며 "국민들은 어려운 가운데 정치는 국민의 삶과 동떨어져 민생과 관련없는 일로 서로 싸우고 인신공격과 비방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들은 이같은 정치에 변화를 원하고 있다"며 "이제 국민의 삶로 들어가 국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모든 힘을 다하고 약속은 반드시 실천하는 정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새누리당은 이같은 정치를 하기 위해 당명과 정책, 사람 등 모두 바꾸며 근본적인 개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박근혜 비대위원장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 기조연설 전문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요즘 전국의 삶의 현장에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시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헌신하시는 분들을 만나 뵈면서 큰 감동을 느끼고 있습니다.
장애를 가진 분들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를 만드신 분, 넉넉하지 않은 형편 속에서도 이웃을 돌보고 계신 집배원님, 사랑과 격려로 마을의 새 생명을 맞이해서 농촌에 다시 아기 울음소리가 울려 퍼지게 만드는 마을 주민들, 그리고 국산품종을 개발해서 농민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계시는 박사님까지, 이런 분들을 보면서 아직 우리 사회에 희망과 꿈이 남아있다는 것을 느끼곤 합니다.
그리고 우리 정치의 역할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됩니다. 국민들은 어려운 가운데에도 이렇게 훈훈하고, 감동적인데, 정치는 국민의 삶과 동떨어져, 민생과 관련없는 일로 서로 싸우고 인신공격과 비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이런 정치에 변화를 원하고 있습니다. 이제 국민의 삶 속으로 들어가서, 국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모든 힘을 다하고, 국민께 드린 약속은 반드시 실천하는 정치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정치에 이렇게 새로운 변화의 패러다임을 만들어야 합니다. 저는 야당도 이런 새로운 정치에 협조하고 동참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저희 새누리당, 그런 정치를 하기 위해 당명과 정책, 사람, 모두를 바꾸며 근본적인 개혁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으실 겁니다. 그러나 저와 새누리당,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켜봐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