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치, 조기 등 생선값 폭등으로 소라, 멍게, 해삼 등 상대적으로 저렴한 해산물 판매량이 늘고 있다. 5일 옥션에 따르면 올 1월부터 현재까지 멍게, 바지락, 꼬막, 해삼 등 '생물 해산물' 판매가 전년 동기보다 55% 증가했다. 특히 시즌을 맞은 멍게·해삼·개불의 경우 최근 한달 동안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0% 크게 증가했다. 꼬막, 생문어 판매량도 각각 45%, 47%씩 늘어났다. 가격이 오른 생선 대신 건어물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건어물 판매량도 전년 동기대비 15% 늘어났다. 옥션 관계자는 "서민생선으로 불리며 인기를 모았던 고등어, 명태 등의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대신 제철을 맞은 저렴한 생물 해산물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