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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꿈꿀 수 있는 사회 만들어야”

박근혜, 주말 나경원 후보와 함께 서울 곳곳 누비며 ‘총력지원’

김부삼 기자  2011.10.15 18: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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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휴일인 15일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나경원 후보의 지원 유세에 나섰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를 방문해 나 후보와 함께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박 전 대표는 휴일을 맞아 쇼핑을 하러 온 시민들에게 먼저 인사를 건네며 "안녕하세요. 여기 나경원 후보입니다"라고 나 후보를 소개했다.

박 전 대표는 나 후보와 함께 20분 정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눈 뒤 별도로 움직이며 '젊은이들과의 번개 대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카페에 대화를 나누는 젋은이들에게 "잠시만 얘기 좀 같이 해도 될까요"라고 양해를 구한 뒤 구직과 관련된 젊은이들의 고민을 들었다.

희망하는 구직 분야와 어려운 점을 전해들은 박 전 대표는 "젊은 분들이 정말로 꿈을 갖고 있는데 좌절하게 되는 일이 많다"며 "젋은 분들이 맘대로 꿈꿀 수 있는 사회, 나아가 젊은이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정치의 목적이자 모두의 소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열심히 해서 젋은 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공무원을 준비하고 있는 25살 문소영씨는 "평소에 존경하는 분이었는데 이렇게 우연한 기회에 같이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돼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며 "(박 전 대표가) 말한 대로 정치가 잘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젋은이들과 대화를 마친 박 전 대표는 서점에 들어가 개그맨 김병만씨의 자서전 '꿈이 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습니다'를 5권 구입하기도 했다.

박 전 대표는 책을 구입한 이유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저녁 때 노량진에 있는 학생들을 만난다"며 "힘들게 공부하는데 그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샀다"고 답했다.

박 전 대표는 양천구 신월시장과 월정시장을 들러 상인들과 시민들을 만난 뒤 노량진으로 이동, 취업준비생들과 환담을 갖고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