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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함께 멀리 오래 갈 수 있어”

李대통령 시카고 ‘경제인 간담회’ …“FTAㆍ경제동맹 결합”

김부삼 기자  2011.10.15 17: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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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국빈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한미관계에 대해 "한국과 미국이 세계평화를 유지하고 경제를 보다 더 발전시키는 과정에 함께 하면 멀리 오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워싱턴에 이어 이날 오후 시카고를 방문한 이 대통령은 시카고 문화센터에서 한·미 양국 주요 경제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잘 활용하면 상호 투자도 많이 일어날 것"이라며 "여기 모인 기업 회장과 경제단체장들이 시카고와 한국이 많이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또 "FTA를 하게 되면 일자리가 줄어든다고 반대하는 분들이 있는데, 오바마 대통령과 나는 오히려 통상을 확대하고 일자리를 더 만들어낸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군사동맹과 경제동맹이 결합되어 세계에서 가장 강한 협력을 가진 나라가 될 것"이라며 "두 나라의 안보적 측면에서, 경제적 측면에서 많은 발전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미국 기업인들은 미 의회가 한·미 FTA를 비준한 것을 환영하며, 양국간 교역 및 투자 확대에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날 행사는 람 이매뉴엘 시카고 시장 주최로 GE, 보잉, 카터필라, JP모건, 모토롤라 등 세계적 미국 기업 경영진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