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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박지원 트위터서 저축銀 공방

정두언 “공격은 적반하장”… 박지원 “靑에서 일갈하니까”

김부삼 기자  2011.06.02 10: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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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정두언 의원과 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1일 저축은행 비리 의혹을 둘러싸고 트위터에서 맞붙었다.

정 의원은 이날 오후 트위터를 통해 “부산 저축은행 사태는 검찰 및 국정조사로 철저히 밝혀져야 한다”면서“그런데 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공격에 나선 것은 매우 황당하다”고 밝혔다.

그는 “그가 여러 차례 로비한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과거 몇 건의 비리문제(대북송금 사건)로 형을 사신 분이 적반하장으로 이러는 것은 민주당에도 도움이 안 되죠”라고 비꼬았다.

이에 박지원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려 “청와대에서 ‘왜 한나라당이 조용하냐’고 일갈하니까 한 말씀이냐”면서 “역시 잘 하시네요”라고 받아쳤다. 그는 이어 “내가 형 살았다는 친절한 안내는 충고로 알겠다”라고 날을 세웠다.

한편 박 의원은 전날(5월31일) 자신의 지역구에 있는 보해저축은행의 BIS(자기자본비율) 완화를 위해 청와대에 로비를 벌였다는 청와대 관계자의 주장에 대해 “청와대에서 이렇게 하면 위축될 줄 알았나 본데 내가 감옥에서 4년을 살았다. 청와대가 나와 한 번 해보자는 것이냐”고 대여 공세를 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