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당대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4선의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은 1일 “한나라당과 보수는 혁신하지 않으면 혁명 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장인 남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한 호텔에서 열린 경실련 통일포럼 특강을 통해 “한나라당으로 대표되는 보수 세력이 혁신 없이는 혁명을 당해 죽을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스스로 혁신하는 가치를 가진 정치세력만이 살아남아서 사회를 이끄는 리더가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남 의원은 또 “현재 한나라당과 보수정치는 지난해 지방선거와 올해 재ㆍ보궐선거를 통해 민심이반의 경고를 두번이나 받았다”면서 “이는 정신 차리지 않으면 민심에 의해 혁명당할 것이라는 국민의 최후 통첩”이라며 위기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이어 “보수의 자기혁신만이 정답”이라며“혁신은 방향 재조정을 통해 국민의 절실한 요구에 귀를 기울이고 노ㆍ장ㆍ청 역할 분담 및 계파통합을 통한 화합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