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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 유치, 여야가 어디 있나”

박근혜 “신공항, 정부 발표 이후 입장 밝히겠다”

김부삼 기자  2011.03.30 10: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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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29일 “강원도의 꿈은 대한민국의 꿈이고, 우리 한나라당의 꿈”이라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강릉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당 평창동계 올림픽유치특위 회의에 참석해 “평창 동계올림픽이야말로 문화, 관광, 교통 등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확충하고 세계인의 머리 속에 강원도라는 세 글자를 심어 강원도의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확실한 계기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전 대표는 “강원도민이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세번째 도전에 나서면서 무엇보다 크게 얻은 것이다 150만 강원도민의 뜻과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는 것”이라며 “세계인의 마음속에 강원도 평창이라는 이름이 새겨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전날로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이 D-100일을 맞은데 대해 “마음이 하나로 뭉쳤다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의 국가적 역량을 모아야 하고,(유치를 위해선) 최대한 결집해야 하며 여기에는 여야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박 전 대표는 또 야당이 자신의 강원 방문에 대해 4·27 강원지사 보궐선거를 염두에 둔 것이라고 비판한 것과 관련 “민주당도 동계올림픽 유치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라고 반문한 뒤 “지금까지 우리 한나라당이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열심히 뛰어왔지만, 앞으로도 모든 노력을 다해서 자랑스러운 강원도, 당당한 강원도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 전 대표는 이날 평창특위 회의에 참석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신공항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대해 “(동남권 신공항은) 아직 발표가 나지 않았다”면서“정부 발표가 나면 그때 이야기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유치특위 회의에는 안상수 대표와 김진선 특위위원장, 원희목 김소남 허천 황영철 권성동 배은희 한기호 이혜훈 구상찬 정희수 이학재 이한성 이정현 의원 등이 참석했다.